국내 최고 열효율 보일러로 난방시장 돌풍
국내 최고 열효율 보일러로 난방시장 돌풍
  • 김나영 기자
  • 승인 2010.01.11 13: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번 타는 보일러’4패스 방식 최고 효율… CO2 배출 50% 감소
펠릿보일러·태양열보일러 등 신재생에너지 접목, 보일러 다양화 주도

귀뚜라미홈시스가 그동안의 침묵을 깨고 콘덴싱보일러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로써 가정용보일러 5개사가 모두 콘덴싱보일러 경쟁 대열에 들어선 것이다.

귀뚜라미는 기존 자사의 일반보일러제품이 콘덴싱보일러보다 효율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에 역점을 두고 콘덴싱보일러에 대해서는 관망하는 자세를 취했었다.
그러나 지난해 녹색성장을 기조로 하는 각종 에너지기기의 저탄소·저녹스화가 가속되고 그린홈 정책과 에너지소비효율등급제에 대한 내용이 검토되면서 귀뚜라미도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콘덴싱보일러시장에 뛰어들었다.

귀뚜라미는 콘덴싱보일러 시장에서는 후발주자이기는 하나 후발주자답지 않은 저력을 보이면서 무서운 속
도로 콘덴싱보일러 시장을 점유해오고 있다. 콘덴싱 시장에 선보인 귀뚜라미 보일러는 ‘4번 타는 보일러’로 국내 최초로 연소된 배기가스가 4단계에 거쳐 이동하면서 열 교환이 이루어지는 4패스 연소방식을 적용해 국내 최고 효율을 1단계로 초 고효율을 내세웠다.

또 2단계로 국내 최고 수준의 초 저녹스 버너를 적용해 질소산화물(NOx) 배출량 20ppm 이하, 일산화탄소(CO) 배출량 100ppm 이하로 줄인 환경 친화적 제품으로 기존 제품에 비해 질소산화물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각각 50% 이상으로 대폭 감소시켰다.

아울러 반영구적인 응축수 중화장치를 기본으로 장착해 강산의 응축수 PH3~4를 수돗물 수준의 PH6 이상으로 완벽하게 중화시켜 환경오염의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환경보호 시스템을 실현해 냈다.
이처럼 4번 타는 보일러는 초 저녹스 버너, 응축수 중화장치 등 3단계에 걸친 환경보호 시스템이라는 것에 강점을 두고 제작돼 국내 최고 열효율을 실현한 친환경 초고효율 보일러로 국내 난방시장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온수 사용이 많은 현대 생활에 대응해 귀뚜라미만의 저탕식 구조인 축열조 안에 항상 뜨거운 온수가 저장돼 있어 온수 출탕 시간이 빠르고 풍부한 온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제작돼 소비자들의 찬사를 받으며 급격한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귀뚜라미는 콘덴싱보일러 시장에 뒤늦게 합류했다는 핸디캡을 딛고 일어나 보다 빠르게 시장에 적응하고 있다. 다년간의 축적된 기술력으로 제품의 뛰어난 성능이 귀뚜라미의 매출증대에 크게 기여하면서 귀뚜라미의 향방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가스비를 절약할 수 있는 신제품을 통해 글로벌 금융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경제적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기술적으로도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방침에 일조를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며 성능과 안전성뿐만 아니라 환경도 중요시하는 기업으로 지속 성장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귀뚜라미는 가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에너지원을 접목함으로써 보일러의 다양화를 주도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기업이다.

펠릿보일러를 비롯해 태양열 보일러 등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제품들을 선보이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아 왔다. 국가 중심 정책사항인 ‘저탄소 녹색성장’에 적극 동참하기 위한 방안으로 녹색연료를 에너지원으로 하는 펠릿보일러 보급에 앞장선 것이다.
귀뚜라미 펠릿보일러는 톱밥을 분쇄해 원기둥 모양으로 압축한 ‘펠릿’을 연료로 하므로 기름이나 가스처럼 연료를 저장해 난방 필요시에 자동으로 연료가 공급되어 온도가 조절되므로 필요시마다 나무를 투입해야하고 온도조절이 힘든 일반 화목 보일러의 단점을 개선했다. 

특히 연소율 95%로 기존의 나무장작에 비해서도 잔해가 거의 없을 뿐만 아니라 남은 재는 100% 비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경유보일러 난방보다 약 30%~50%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어 우수한 연료이자 탄소배출량이 경유의 1/12로 친환경적인 제품이다.
펠릿 연료는 최대 길이 3.8㎝, 굵기는 0.6~0.8㎝정도로 임업 폐기물, 숲 가꾸기 산물, 속아낸 소나무 벌채목 등을 톱밥으로 분쇄해 고압축처리 공정을 거쳐 만들어진다.
톱밥을 압축해 작은 알갱이 형태로 가공된 펠릿을 사용하기 때문에 재생산이 가능하고 지구온난화를 가속시키는 이산화탄소를 발생 시키지 않는다. 또한 산성비의 주범인 황산화물도 발생시키지 않아 차세대 환경친화적 연료로 각광받고 있다.

이미 오래전부터 연료절약형 보일러에 대해서 많은 연구와 함께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는 귀뚜
▲ 귀뚜라미 우드펠릿 보일러
라미는 펠릿보일러에 그동안 축적된 경험을 도입, 국내업계에서 시행하지 않는 여러 시스템을 적용시킨 것이 소비자 및 정부정책에 많은 호응을 얻어내 지금과 같은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고체연료를 사용하는 보일러들은 설치, 관리, 사용자의 제품 숙지 등이 중요한 만큼, 귀뚜라미는 자체적으로 감리시스템을 개발 적용시켜 영업, 판매, 설치, 사후관리까지 사용자 입장에서 감리를 시행해 하나라도 잘못돼 있으면 완벽하게 완료 될 때까지 재설치 및 보완을 요구하는 시스템을 통해 사용자에게 신뢰와 믿음을 제공했다.

펠릿보일러는 국가의 위기사항인 저탄소 녹색성장의 발판으로 시작돼 기름 한 방울 나오지 않는 화석연료의 고갈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원초적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화석연료에 의존하고 있는 소비자들이 일반보일러와 같이 편리하면서도 가게의 경제력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많은 부분에서 노력해 보급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면서 “단순히 상품화시켜 판매에 급급하기보다는 국가의 위기의식을 이해하고 정부 정책에 동참하는 제품으로 경제 발전에 이바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귀뚜라미는 아직은 보급이 활성화 되지는 않았지만 가스보일러에 자체 기술개발로 제작된 태양열시스템을 도입, 차세대 보일러시장의 성장동력을 제시함으로써 업계 선두기업의 소임을 다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