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홀딩스, 160억 규모 새해 첫 수출
신성홀딩스, 160억 규모 새해 첫 수출
  • 남수정 기자
  • 승인 2010.01.08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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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전지 전문기업 신성홀딩스가 올해 첫 국내 수주에 이어 첫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신성홀딩스는 중국 A 태양광모듈 제조업체와 160억 규모 태양전지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2010년 1월부터 3월까지 단기 납품계약이며 추가물량에 대한 협의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납품되는 제품은 다결정 3 Bus Bar 태양전지로 제품 다양화 전략이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신성홀딩스측은 분석했다.

이태리에 이어 최근 3개월 사이에 세 건의 중국 수출 실적을 확보한 신성홀딩스는 올해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신성홀딩스 관계자는 “수출 계약이 늘어남에 따라 해외시장에서 신성홀딩스의 인지도가 점차 높아지고 기술력에 대한 평가도 좋다”며 “태양광 시장의 회복세에 탄력을 줄 수 있는 고효율 태양전지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 증평에 100MW 규모의 태양전지 제조공장을 가동 중인 신성홀딩스는 단결정18%, 다결정 16.5%의 고효율 태양전지를 양산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100MW의 6인치 단결정 태양전지를 생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단결정과 다결정 태양전지의 호환생산도 가능하다.

또한 관계사인 신성CS는 30MW 태양광 모듈 생산공장을 완공한 뒤 에너지관리공단 모듈 인증에 이어 220W· 225W 모듈에 대한 TUV 인증을 취득하면서 독일, 이태리 등 유럽 지역에 수출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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