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에너지산업 삼천리가 앞장선다
베트남 에너지산업 삼천리가 앞장선다
  • 김나영 기자
  • 승인 2009.12.29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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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 도시가스사 최초 베트남 진출
PVGASCITY와 천연가스 관련 협력 MOU 체결

▲ 삼천리가 베트남 에너지사업에 진출, 베트남 국영 도시가스사인 PVGASCITY와 업무협력 MOU를 체결하고 있다.
삼천리가 PVGASCITY와 천연가스 관련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함으로써 베트남 해외사업에 출사표를 던졌다.

삼천리는 지난해 12월 24일 베트남 최대 국영 석유‧가스기업 페트로베트남의 계열사인 PVGASCITY 도시가스기업과 도시가스, CNG, LNG등 천연가스 관련 양사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베트남 해외사업에 진출한 사례 중 도시가스사로는 삼천리가 최초이며 베트남의 도시가스 분야는 높은 수요 성장 및 개발 잠재력이 있는 만큼 이번 MOU를 통해 베트남에서의 도시가스사업 진출 및 확대는 물론 PVGASCITY를 비롯한 베트남의 주요 에너지기업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베트남에서의 연관사업 확대를 도모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것에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삼천리는 PVGASCITY에 LNG, LPG, CNG 및 LPG Air mixing관련 교육 및 컨설팅을 제공하고 PVGASCITY는 삼천리의 베트남 사업 진출 시 적극 지원키로 했다.

삼천리 관계자는 “우선 선진도시가스 관련 교육 및 컨설팅 등을 통해 베트남에 관련 기술을 전수해주고 향후 베트남의 도시가스 사업분야에도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국내 에너지 기업이 해외에 진출, 자원 개발 등을 추진한 것은 많지만 국내 도시가스 관련 노하우를 수출하는 것은 삼천리가 첫 사례로 향후 국내 도시가스사들의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을지에 대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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