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기후변화학회 추계 학술발표회 개최
한국에너지기후변화학회 추계 학술발표회 개최
  • 장현선 기자
  • 승인 2009.12.0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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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기후변화학회는 지난 4일~5일 양일간 제주대학교 제4공과대학에서 ‘2009년 한국에너지기후변화학회 추계 학술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발표회는 국가 기후변화대응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에너지 및 기후변화관련 학술활동 성과를 발표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회사에서 이태용 학회장은 “G20 정상회의 국내 개최, 코펜하겐 기후변화협약 총회의 새로운 국제협약 논의 등에 따라 우리나라에 대한 온실가스 의무감축 압력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학계, 산업계, 정부기관이 한 자리에 모여 대한민국의 녹색 미래를 논의하게 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고 말했다.


행사 첫날 오전에는 지속가능경영원 박태진 원장 등 초청강사 3명이 녹색성장과 기후변화에 관한 국내외 정책 및 동향에 관한 강연을 했으며, 오후에는 ‘산업체의 대응 기술 및 대책’, ‘탄소저감 대책기술’, ‘CDM 및 배출권거래제’의 3개 주제로 총 29편의 다양한 논문이 발표됐다.
지난 2005년 창립된 한국기후변화학회는 산업계 및 학계 회원들로 구성돼 에너지 및 기후변화 관련 학술연구 및 교류, 학계-산업계간 기후변화대응 대책마련 협조 증진 등 정책 및 과학기술의 진흥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현학회장인 에너지관리공단 이태용 이사장이 학회 정기총회에서 제 4대 한국에너지기후변화 학회장으로 재추대됐다. 내년 임기 1년 동안 학회를 대표해 에너지와 기후변화 관련 연구 및 교류 사업을 이끌어나가게 된다.


학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에너지 및 기후변화관련 다양한 학문과 기술에 대한 정보 공유의 장을 적극 마련하여 국내 관련 산업과 학문의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학회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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