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기관간 상호협력으로 진단능력 향상
에너지관리공단은 진단기관별 보유하고 있는 전문기술을 전파함으로써 진단기관 기술력 향상을 도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27일 공단 별관 대강의실에서 에너지진단전문기관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단기관 테크니칼 쿠퍼레이션’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테크윈 양대식 상무가 ‘Regenerative Thermal Oxidizer(RTO) 설비 기술’을 소개한데 이어 제이비에너텍㈜ 기술 연구소 김갑득 소장이 ‘히트 펌프 기술’, 한국수자원공사 김동룡 차장이 ‘펌프 기술’, 삼성에버랜드㈜ 장재화 부장이 ‘메커니컬 바포 레콤프레서(MVR)와 핀치 테크널로지’에 대해 발표했다.
발표된 내용은 다양한 설비 기초이론과 진단 현장에서 바로 응용할 수 있는 적용사례로 구성돼 있어 참석한 기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공단 관계자는 “향후에도 진단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진단기관 상호협력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며 “이런 자리가 진단기관이 서로 경쟁자이기 보다는 협력자로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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