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기지 건설공사 공정성 논란
삼척기지 건설공사 공정성 논란
  • 김나영 기자
  • 승인 2009.11.2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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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재입찰 결정

한국가스공사가 진행하고 있던 기존 삼척기지 호안축조 및 부지조성공사 입찰을 전면 취소하고 재입찰키로 했다.

삼척인수기지 건설공사와 관련 지난 12일 전자입찰서를 마감했으나 마감하는 과정에서 일부 입찰 오류가 발생, 공정성에 대한 논란이 불거졌다. 가스공사는 이에 따라 재입찰을 추진함으로써 30일 14시까지 입찰을 마감하고 개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입찰참가신청 및 전자입찰서 제출시간이 임박해 입찰서 등을 제출할 경우 정상적으로 투찰이 진행되지 않을 수 있다”며 “마감시간이 임박해 투찰이 불가능한 경우 참여업체의 책임이기 때문에 최소 10분전 투찰완료 할 것”을 당부했다.

가스공사의 삼척기지 호안축조 및 부지조성공사는 오는 2013년 6월까지 진행되며 육상 37만㎡, 해상 63만㎡ 등 총 100만㎢에 달한다. 따라서 계약금액도 호안축조 710억여 원, 부지조성 약 1109억7000만원을 포함, 총 1820억원 규모로 추정되고 있는 만큼 이번 재입찰에 75개 건설사와 총 27개 컨소시엄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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