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 녹이는 오일천사의 봉사 릴레이
추위 녹이는 오일천사의 봉사 릴레이
  • 전민희 기자
  • 승인 2009.11.25 18: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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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관리원, 연말 맞아 다양한 활동 펼쳐
▲ 지난 24일 한국석유관리원 본사 및 전지사에서 ‘사랑의 연탄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친 가운데 이천호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경기도 성남시 소재 한 가정에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

한국석유관리원이 연말을 맞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의 추위를 녹이고 있다. 석유관리원 본사를 비롯한 전국 사업장의 오일천사(Oil 1004) 봉사단은 지난 24일 각 지역에서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본사는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본부’와 함께 연탄 1700장을 경기도 성남에 거주하는 5가구에 직접 배달했으며, 수도권지사는 SK서울물류센터와 함께 경기도 과천에 거주 하는 독거노인 6가구에 1800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또 오창연구센터는 오창일대의 불우이웃 5가구에 연탄과 쌀을 전달했고, 전북지사, 호남지사, 영남지사 등도 독거노인 가구에 연탄을 배달하는 등 전국 각 사업장이 소재한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에 앞서 지난 23일에는 중부지사가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주관하는 ‘에너지빼기 사랑더하기’ 행사에 참여해 대전연탄은행과 함께 대전일대의 불우한 이웃들에게 연탄 1000장을 배달했다.

이번에 불우이웃들에게 나누어준 연탄 구입비용은 석유관리원 임직원들의 급여 우수리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적립한 사회공헌 활동비로 마련했다.

이 밖에도 석유관리원 오일천사는 지난 17일 월드비전 성남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독거노인들의 집을 일일이 방문하여 김치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전달한 김치는 지난 13일 본사에서 개최됐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농촌사랑, 이웃사랑의 사랑나눔’ 행사에서 본사 및 수도권지사 임직원과 가족 등 126명이 참여해 직접 담근 김장김치이다.

석유관리원 이천호 이사장은 “석유관리원은 공공기관으로서 국민에게 봉사하는 마음으로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면서 “작은 정성이지만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돼 불우한 우리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좀 더 따뜻하게 보낼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석유관리원은 사회봉사단인 오일천사를 통해 농촌일손돕기, 지역 청소, 복지관 일손돕기 등 전국 각 사업장의 특성에 맞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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