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남부해상 15-1/05 광구 석유부존 확인
SK에너지가 베트남에서 15-1광구에 이어 두번째 유전개발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지식경제부는 SK에너지가 베트남 15-1/05광구에서 탐사정 시추 결과 원유 부존을 확인했다고 지난 18일 발표했다. 15-1/05광구는 베트남 호치민시 동남쪽 180Km 지점에 위치한 광구다.
동 광구에는 SK에너지(지분율 25%)를 포함하여 베트남 국영석유회사 PV의 석유개발부문 자회사인 PVEP(Petrovietnam Exploration Production Corporation, 지분율 40%)와 프랑스 석유메이저 기업인 TOTAL(지분율 35%) 등 총 3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SK에너지는 지난 2007년 2월 15-1/05 광구 지분참여계약을 맺고 탐사작업을 진행해 왔으며, 2년여 만에 광구 내 석유부존을 확인했다.
SK에너지 등 광구 참여사들은 지난 8월부터 첫 번째 탐사정 시추를 진행하여 왔으며, 기반암 저류층으로부터 양질의 원유(API 43°~44°)를 1일 기준으로 4300배럴 수준으로 시험 산출하는 데 성공했다.
또 이 광구에 대해 추가로 시추작업을 진행하는 한편 본격적인 평가∙개발작업을 위한 준비를 진행할 계획이다. 추가작업의 진행에 따라 동 광구에 부존하는 석유의 매장량이 확인될 것으로 보이며, SK에너지는 지분율에 따라 매장량의 25%를 확보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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