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스마트그리드 연구센터 조성
한전, 스마트그리드 연구센터 조성
  • 서영욱 기자
  • 승인 2009.11.1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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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스마트그리드 연구센터를 짓고 본격적인 스마트그리드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한전은 지난 19일 스마트그리드 연구기반 조성 및 관련 기술 개발을 위해 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일대에 2만3000㎡(7,000평)규모의 스마트그리드 연구센터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한전은 스마트그리드 연구센터 건립에 내년부터 2014년까지 5년간 총 사업비 48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스마트그리드 연구센터는 지하 2층, 지상 10층으로 신축될 예정이며 스마트그리드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실증하는 ‘연구 및 시험·실증공간’, 신기술 분야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 및 회의공간’, 전력기술 홍보 및 체험이 가능한 ‘홍보 및 전시공간’으로 구성된다.

스마트그리드 연구센터는 서울시가 추진중인 산·학·연·관 클러스터 조성사업인 ‘서울테크노폴리스(NT/IT클러스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한전은 2005년 11월 서울시, 서울산업대, 원자력의학원, 서울테크노파크 등과 서울테크노폴리스 조성사업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전은 스마트그리드 연구센터 조성으로 스마트그리드 분야에서 세계 선도기업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수도권 내 연구 인프라 배치로 우수인력을 유치하는 등 기술개발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쌍수 한전 사장은 “스마트그리드 연구센터 조성으로 스마트그리드 분야의 기술협력이 활발해지고, 이로 인하여 해외시장 진출이 촉진될 것”이라며 “앞으로 한전이 스마트그리드를 통해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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