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기술센터 ‘인공해안 조파수조’ 공사 착수
해양환경기술센터 ‘인공해안 조파수조’ 공사 착수
  • 전민희 기자
  • 승인 2009.10.2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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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인공해안과 조파수조 일체화
해양환경관리공단은 지난 21일 부산 영도 동삼혁신지구에 건설 중인 해양환경기술센터에 세계 최초로 인공해안과 조파수조를 일체화한 ‘인공해안이 설치된 조파수조’를 제작․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서울지방조달청을 통해 (주)동현씨스텍과 계약을 체결함으로서 이뤄지게 됐다.


설치 예정인 조파수조는 실제 바닷물을 이용해 일방향 규칙파 및 불규칙파를 재현해 파랑 중 오일펜스, 유회수기의 성능시험・개발 등 각종 연구개발과 모래, 자갈, 테트라포트 등으로 구성된 인공해안에 기름이 부착된 상태를 재현할 수 있는 다목적 시험시설로서, 장비 구성은 예인전차시스템, 조파장치 등 7개의 특수 장비로 구성될 예정이다.


현재 공사 중인 해양환경기술센터는 2010년 10월경에 본관동과 인공해안이 설치된 조파수조가 동시에 준공될 예정으로, 2011년 해양환경관리법에 의한 법정 교육을 포함한 전문방제교육․훈련 실시․운영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 관계자는 “2009년 5월 해양환경기술센터의 본 공사를 실질적으로 착공해, 본관동 터파기 및 지하 1층과 지상 1층의 철근 콘크리트 공사를 지난 9월말 완료했고 본관동 5층의 철근 콘크리트조를 완성하는 등 금년 12월말까지는 전체 공정율의 50%까지 진척될 예정으로 현재 해양환경기술센터 건립 공사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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