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부스/녹색수송관
전기자동차·연료전지 스쿠터 등 녹색 탈 것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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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연료전지 스쿠터 등 녹색 탈 것 총출동
  • 장현선 기자
  • 승인 2009.10.19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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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카클린시티, 초경량 한국형 전기차
바이칸, 직장인용 접이식 전기자전거
▲ 프로파워의 ‘연료전지 스쿠터'
전기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전기자동차, 전기오토바이, 전기자전거 등 차세대 녹색 수송수단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수소·연료전지 전문기업인 프로파워는 자체개발한 연료전지 스쿠터와 그린카, 전기자전거를 전시했다. 연료전지 스쿠터는 3년 동안 총 56억원을 투자해 7개 기관에서 컨소시엄형으로 개발한 것이다.

이들 제품에는 친환경 에너지저장시스템인 ‘에너글루’가 적용됐다. BMS(Battery Management System)란 배터리를 안전하고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배터리간 전압 차로 인해 수명이 단축되거나 화재, 폭발이 발생하는 위험을 방지하는 셀 밸런스, SOC(State Of Charge), 온도, 전류 제어기능 등을 포함한다. 리튬폴리머 배터리를 사용해 동력용 및 전력저장용 등에 적용 가능하다. 가볍고, 부피가 작은 것이 장점인 리튬 폴리머 배터리는 출력이 높고, 배터리 수명이 길다.

그린카클린시티는 초경량 한국형 전기자동차인 ‘KEV-1’을 개발해 내년 중반쯤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최고속도는 130km, 주행거리 160km로 복합소재와 철강 재료로 구성된 하이브리드 초경량 차체로 제작된 전기자동차이다.

차체 경량화와 차량 안전도를 동시에 만족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조립이 가능하며 대당 생산비용도 저렴하다. 그린카클린시티는 최근 전기자동차산업협회를 구성해 ‘KEV-1’을 만드는데 필요한 배터리, 콘트롤러, 모터는 수입이 아닌 국내제품들로만 제작할 계획이다.  

전기 오토바이를 자체 선보인 에코카는 에코카의 ‘BIKY-NEO’는 유지비가 필요 없고 진동이나 소음이 없다. 가정에서 한 번 충전(120원)하면 120km를 주행할 수 있다. 에코카는 환경부 전기이륜차 시범공급 사업자로 선정돼 도미노피자에 20대를 지원하기도 했다.

전기자전거 제작 업체인 자전거인은 전기자전거 ‘바이칸’ 시리즈를 소개했다.
출·퇴근용 접이식 자전거, 중년층을 위한 자전거, 직장인과 대학생을 위한 자전거 등 다양한 타겟층을 겨냥하고 있다. 1회 충전으로 시속 35km/h, 50km 완주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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