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광산 사회적기업 추진
서울시, 도시광산 사회적기업 추진
  • 전민희 기자
  • 승인 2009.10.19 13: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는 지난 16일 오는 12월 준공 예정인 자원순환센터를 사회적기업으로 운영할 사업체인 ‘에코시티 서울’을 선정하고 협약을 체결했다.

도시광산화 사업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추진을 위한 자원순환센터는 폐가전과 폐휴대폰을 효율적으로 수거·분해하기 위해 설립된다.


‘에코시티 서울’ 컨소시엄은 재활용분야에 사회적기업 설립과 운영경험이 많은 재활용대안기업연합회, 국내 80여개 가전제조업체로 구성된 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 기존 LPG사업과 더불어 최근 환경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고 있는 SK가스 등 3개 단체 및 기업으로 구성됐다.
‘에코시티 서울’은 12월 준공 예정인 자원순환센터 운영을 위한 사회적 일자리를 장애인, 고령자, 장기실업자 등 사회취약계층에서 고용할 계획이다.

또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예비사회적기업 지정과 사회적일자리를 신청하고 2010년 하반기에 사회적기업을 설립, 수익금은 시가 지정하는 사회봉사 및 기부단체에 전액 기부해 불우이웃돕기 등 자선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는 금속자원을 재활용 하는 도시광산 분야에서는 최초로  재활용분야 사회적기업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 기대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