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 폐광지역, 관광메카로 재탄생
대천 폐광지역, 관광메카로 재탄생
  • 전민희 기자
  • 승인 2009.10.15 1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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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대천리조트 관광개발사업 기공식 진행
▲ 14일 충남보령시 명천동에서 한국광해관리공단 이이재 이사장(왼쪽 일곱 번째)과 강태옥 대천리조트 사장(왼쪽 열번째)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천리조트 기공식이 개최됐다.

충남 서남부의 관광메카를 꿈꾸는 대천리조트 개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대천리조트(사장 강태옥)는 지난 14일 충남 보령시 명천동에서 지식경제부, 한국광해관리공단, 강원랜드, 보령시 등 관련 기관과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천리조트 관광개발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폐광지역 경제진흥을 위해 광해관리공단, 강원랜드, 보령시가 공동 추진하는 이 사업은 오는 2011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며, 총 99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명천동 43만여 평방미터 부지에 대중골프장(9홀), 호텔형 콘도(100실)가 건립되며, 아웃도어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레이바이크, 폐갱도를 이용한 전자갱 체험시설도 연차적으로 들어서게 된다.

 

강태옥 대천리조트 사장은 “폐광 이후 방치돼 있던 지역이 이번 사업을 통해 관광명소로 거듭나게 된다”며 “관광보령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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