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관리공단의 광해방지기술, 몽골에 전수
광해관리공단의 광해방지기술, 몽골에 전수
  • 전민희 기자
  • 승인 2009.10.1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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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9일, 몽골 자원개발 관련 공무원 초청연수 진행
한국광해관리공단은 14일부터 29일까지 16일간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을 받아 몽골 자원광물에너지부, 석유청 등 7개 기관 14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국의 광해방지기술을 전수한다.


몽골은 석탄, 구리, 몰리브덴, 금 등이 풍부한 세계 10대 자원부국이나 무분별한 자원개발로 인한 환경훼손과 인명·가축의 피해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교육은 몽골 공무원들이 환경파괴에 대한 경각심과 광산피해 복구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교육은 우리나라가 경험했던 광해문제 해결방법 및 정책을 소개하고 실무기술을 전수하는 현장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유류오염 복원사례 및 정화기술, 수질·토양·지반침하·GIS 광해방지 기술 등에 대한 이론 교육이 진행되며 삼탄 폐광지 및 산림복구지(정선)와 상동광산 광물찌꺼기처리장(영월) 등에서 현장교육도 운영될 예정이다.


광해관리공단은 “이런 연수가 광해방지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발전시켜 정부의 저탄소 녹생성장 정책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뿐 아니라 자원개발사업 해외진출 교두보 마련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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