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이명식 대표
최상 품질·A/S로 승부한다
인터뷰/이명식 대표
최상 품질·A/S로 승부한다
  • 한국에너지
  • 승인 2009.10.12 14: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 회사의 가장 큰 강점은 우수한 품질과 타사와는 완전히 차별화 된 A/S다. 특히 국내 계측기 업체 중 우리만큼 확실한 A/S를 하는 곳은 없다.” 이명식 대표는 자신 있고 단호한 어조로 강조했다. “테스토코리아 경영철학은 단 두 가지다. ‘품질’과 ‘신뢰’다. 단순히 가격대 품질로 선택할 수 없는 것이 바로 계측기기다. 저가의 중국산과 대만산 계측기기 제품들이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시장의 일정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우리는 중국이나 대만산 계측기기 제품들이 대한민국 계측기기의 주류로 올라갈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는 가격경쟁이 아닌 품질과 A/S 능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우리 제품을 구매하려는 고객과의 신뢰를 쌓아나갈 것이다” 테스토코리아는 A/S 신청이 들어온 제품은 반드시 7일 안에 완벽하게 고객의 요구조건을 만족시켜 준다. 이런 철저한 A/S 정신이 오늘의 테스토코리아를 있게 했다.

이 대표는 세일즈 매니저들을 전문가로 만들 생각이다. “고객에게 컨설팅까지 제공할 수 있는 전천후 스페셜리스트를 만들 것이다. 이를 위해 사람에 대한 투자는 아끼지 않을 생각이다”
품질향상을 위한 투자도 과감하다. 본사의 경우 전체 매출액의 무려 20%를 R&D에 투자하고 있다. 과감한 투자는 항상 최상의 제품을 유지하는 동시에 시장 변화에 맞는 업그레이드 된 신제품들을 계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는 원동력이다.


고객지향 서비스에 과감한 투자가 어우러지면서 테스토코리아는 지난 2000년 설립 이후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 2000년 서울본사 설립 후 이듬 해 울산지사를 개소하고 한국 계측기기 시장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매년 15% 정도의 성장을 해왔고 그 결과 현재는 산업용 휴대용 계측기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이 대표는 “올해 60억원 정도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5년이면 매출 100억원을 달성하고 인력도 30∼40명까지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향후 구상을 밝혔다.

이같은 성장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이른바 타깃별 시장 분석과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제약회사나 열관리, 식품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앞으로 이 시장은 유럽이나 일본보다도 큰 시장이 될 것이다.”

테스토코리아는 에너지다소비 분야의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연소관리의 경우 2013년 교토의정서 확대 발효로 철강, 화학, 석유화학 등 에너지다소비 분야의 에너지 절감과 법적 이하의 배기가스 저감의무가 중요해졌다. 50년 독일 기술이 결집된 테스토코리아의 휴대형 연소가스분석기를 통해 배기가스 절감의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할 것이다.”

이 대표는 자사 제품을 통해 기업들이 발전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고 있다. “정밀 계측기기를 통한 품질관리라는 빛을 고객에게 주려고 한다. 우리 제품을 선택한 고객이라면 지속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불황이라는 깜깜한 터널을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