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최고의 녹색기술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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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호 기자
  • 승인 2009.10.12 1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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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녹색에너지대전’… 12개국 145개 업체 참가br역대 최대 587개 부스… 신재생 등 82개 세미나
▲ 2009 에너지대전은 12개국 145개 업체가 참가한 역대 최대규모로 열린다.<사진은 지난해 에너지대전 모습>
올해로 제 29회를 맞이한 ‘2009 대한민국 녹색 에너지대전’이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16일까지 4일간 열리는 이번 에너지대전에는 중국, 호주, 독일, 일본 등 총 12개국 145개 업체가 참가한다.

특히 ‘신재생에너지관’ 등 4개의 대주제관과 ‘LED·고효율 조명관’ 등 국가 신성장동력을 상징하는 4개의 특별테마관을 중심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587개 부스가 마련됐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LG전자, 삼성전자를 비롯해 효성, 현대중공업, LS산전 등 대기업이 대거 참가해 에너지효율 및 온실가스저감 관련 최신 기술을 선보이고 녹색수송관, LED·고효율 조명관 등 신성장동력 관련 특별테마관에서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할 미래형 차량과 다양한 고효율·친환경 조명기술을 전시하는 등 그 어느 전시회보다 다양한 기술과 볼거리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유망한 중소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한국수출입은행의 후원으로 전기자동차, 하이브리드 스쿠터 등 녹색수송분야의 유망 5개 업체(19부스)의 제품이 무료로 출품되고 경기도의 협력으로 경기도내 에너지효율향상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중소업체(27업체, 36부스)의 제품이 선보인다. 
전시회와 더불어 에너지효율향상과 신재생에너지, 기후변화대응을 주제로 열리는 82개의 세미나도 놓쳐서는 안 될 볼거리다.

염료감응태양전지 산업체 워크숍(10.13), 수소연료 국제표준 세계총회(10.14), 태양광시장 및 투자동향 분석세미나(10.15), 연료전지 개발기술동향 및 전망세미나(10.15~16) 등의 신재생분야 세미나와 해외 CDM사업 및 인벤토리 추진전략 세미나(10.14), 포스트 교토 프로젝트 배출권 체제의 방향과 전략 분석세미나(10.15), 교통부문 CDM 사례 및 적용성 분석 세미나(10.15) 등 기후변화 관련 세미나는 물론 건물에너지정책 효율향상 정책 및 기술 설명회(10.14), ESCO 우수투자사례 발표회(10.14), 열병합발전 정책·기술 설명회(10.16) 등의 다양한 세미나가 준비 중이다. 

이밖에도 에너지분야 기술개발 장려를 위해 우수 기술과제에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여하는 ‘신기술에너지경진대회 시상식’이 13일 개최되며 한국그런포스펌프 등 출품업체의 신제품 발표회 등 다채로운 세부프로그램이 마련돼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유익한 정보교류의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14일에는 한국무역협회가 전 세계에서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진행해 출품업체와 관련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전시장내 특허청 헬프데스크를 운영해 그린에너지기술의 출원에서부터 사업화까지 망라하는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에너지관리공단은 홍보부스 내에 녹색산업관련 취업정보 코너를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출품업체들의 기부 캠페인 참여로 모금된 금액을 전달하는 ‘사랑의 내복 기증식’이 전시회 개막식 특별이벤트로 실시되고, 전시기간 중 ‘축하화환 대신 내복 받기’운동이 전개된다.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에너지관리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2009 대한민국 녹색에너지대전’ 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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