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O에너지, 러 라마논스키 광구개발 착수
KCO에너지, 러 라마논스키 광구개발 착수
  • 전민희 기자
  • 승인 2009.10.12 13: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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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O에너지는 지난 5일 러시아 시추전문회사 보스톡지올로지사와 라마논스키 광구 시추 계약을 체결했다.
라마논스키 광구는 KCO에너지가 지분 24%를 보유하고 있는 러시아 소재 톰가즈네프티사가 라이선스를 소유하고 있는 광구로 사할린의 주도인 유즈노사할린스크로부터 24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면적 1670㎢의 광구이다.

톰가즈네프티사는 본 광구의 라이선스 조약에 따라 그동안 해왔던 탄성파 조사 및 중력 탐사에 이어 이번 평가정 시추에 착수하게 됐다. 라마논스키 광구의 시추 지점은 전문 지질학자가 경제성 평가를 실시해 결정했으며 라이선스 의무 조항에 따라 우선 3개 유정을 시험 굴착할 예정이다.
이번 라마논스키 광구의 시추를 맡은 보스톡지올로지사는 모스크바와 톰스크에 지사를 두고 있는 전문시추회사. 설립된 지 50년이 넘은 극동 지방 최대 규모의 시추 회사로 러시아 전역에 다양한 시추 경험을 갖고 있다.

시추에 사용될 장비는 ‘우랄매쉬 3D76 트리플’(Uralmash 3D76 Triple) 기종으로 이번에 시추할 유정의 지형과 2500m 시추 깊이에 적절하다고 평가되고 있다. 현재 북사할린에 장비가 대기 중이기 때문에 약 70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라마논스키 광구 현장으로 즉시 이동이 가능하다.
KCO에너지는 이번 시추 계약을 시작으로 라마논스키 광구의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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