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윤활유 독립법인 SK 윤활유 독립법인 출범
SK 윤활유 독립법인 SK 윤활유 독립법인 출범
  • 전민희 기자
  • 승인 2009.10.12 13: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정준 사장 대표이사 선임
▲ 유정준 SK루브리컨츠 초대 사장이 출범식에서 사기를 흔들고 있다.
SK에너지의 윤활유 사업 독립법인인 SK루브리컨츠가 공식 출범했다. SK루브리컨츠는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서린동 본사에서 최태원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SK루브리컨츠는 SK에너지의 윤활유사업 물적분할을 통해 공식 출범한 신설법인으로 앞으로 윤활유·기유 전문기업으로서 독자적인 경영체계를 갖추고 세계시장에 나선다.

SK루브리컨츠 대표이사에는 SK에너지 유정준 R&C(해외사업 및 화학사업) 사장이 선임됐다.
유 사장은 양사의 직책을 겸임한다. SK루브리컨츠의 등기 이사진은 유 사장을 포함해 정태한, 한치우, 황의균, 안희준 등 총 5인으로 구성됐다.
최태원 회장은 “윤활유사업은 SK에너지의 여러 사업 중에서 가장 독립적이고 글로벌한 사업으로 비약적인 성장을 계속해왔다”며 “이제 더 큰 성장과 도약을 위해 SK에너지의 울타리를 넘어 더 빠르고 유연하게 변화해 나갈 때가 되었고 SK루브리컨츠의 출범으로 그 도약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유정준 사장은 “독립회사로서의 독자적인 경영 판단과 유연한 성장전략을 추진해 최고 수준의 기술과 제품을 자랑하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K에너지는 지난 7월 이사회 결의를 통해 윤활유사업을 분할하기로 결정했으며 이어 지난 8월 11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 주주들의 승인을 얻어 SK루브리컨츠의 출범을 확정지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