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관리공단은 지난 3일 중앙아시아의 키르기즈스탄 정부와 광해방지 및 석탄, 연탄산업 기술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광해관리공단은 키르기즈스탄의 광해복구와 석·연탄 기술지원 분야에서 위탁 사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이번 MOU 체결은 지난 6월 광해관리공단이 키르기즈스탄 국회 토지·생태위원회의 초청으로 현지를 방문해 석탄 및 연탄 기술이전에 관한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한 데 따른 것이다.
공단 측은 “키르기즈스탄의 경우 안티몬과 수은, 우라늄, 석탄 등 다양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양국간 협력은 현지 광해방지 시장 선점과 함께 우리나라의 자원개발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이재 공단 이사장은 지난 2일 쿠르만벡 바키예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 키르기즈스탄 정부 관계자와 향후 협력사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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