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국가, 석탄화력 효율개선 논의
아시아·태평양국가, 석탄화력 효율개선 논의
  • 변국영 기자
  • 승인 2009.07.20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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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아태파트너십 발전·송전 TF Peer Review 개최
▲ 기후변화 아태파트너십 발전·송전 TF Peer Review 참석자들이 서부발전 서인천복합화력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국가들 간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지식경제부와 5개 발전회사 및 한전 전력가연구원으로 구성된 기후변화 발전산업대책반(주간사 : 서부발전)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서울 프리마 호텔에서 7개 회원국이 참여한 가운데 기후변화 아태파트너십(이하 APP) 발전·송전 TF Peer Review를 개최했다.

APP는 한국, 미국, 호주, 중국, 인도, 일본, 캐나다 7개국으로 구성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기술 중심 기후변화 대응 협의체로 발·송전, 신재생에너지 등 8개 TF가 운영되고 있으며 강제적 감축의무 할당이 아닌 감축기술 개발, 보급을 통한 자발적 감축방식을 표방하고 있다.

이번에 개최된 발·송전 TF Peer Review는 회원국 화력발전 전문가들이 모여 석탄화력발전소 효율 개선 및 온실가스 감축기술 개발에 대한 기술 교류를 통해 아시아-태평양지역 기후변화에 공동으로 대처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행사에는 의장국인 미국을 포함한 국외에서 33명, 국내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으며 우리나라 발전소의 성능개선, 온실가스 감축 기술에 대한 홍보와 기후변화 대응이라는 공동의 목적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회원국 간의 화합과 협력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APP Peer Review는 7개 회원국이 순번으로 개최하는 행사로 2007년 일본, 2008년 인도, 미국, 호주에서 개최됐으며 올해 우리나라가 5번째로 개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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