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과 협력 터빈핵심부품 개발
중소기업과 협력 터빈핵심부품 개발
  • 최호 기자
  • 승인 2009.07.0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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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지난달 19일 작년 11월 ‘터빈 다이아프램 국산화 기술협약’을 체결한 (주)터보씰과 공동으로 터빈주요자재(다이아프램(Fixed Blade))를 개발함과 동시에 특허를 취득했다.

이번에 개발한 다이아프램은 증기의 열에너지를 속도 에너지로 바꿔주는 역할을 하는 터빈의 핵심부품으로, 기존에는 수입(일본 MHI社)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번 개발로 지역난방공사 자체설치만으로도 약 120억 원의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되며, 국내시장을 감안하면 향후 수 천억 원대의 터빈부품시장에 국내산 바람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사용재질을 향상시키고, 세계최초로 조립·용접 형으로 개발하여 터빈의 효율을 상승시켰을 뿐만 아니라 유지보수의 편리성도 더했다는 평가다.

 금번 특허취득 내용을 토대로 시제품을 금년 중에 생산할 예정이며, 향후 국내시장에서의 평가를 통해 해외 특허 출원까지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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