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LCNG충전소 본격 가동
광양 LCNG충전소 본격 가동
  • 조남준 기자
  • 승인 2009.06.2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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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포항에 이어 전국 3번째로 광양시에서도 LCNG충전소가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대전, 포항에 이어 전국 3번째로 광양시에서도 LCNG충전소가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광양시에 따르면 산업단지가 밀집돼 공해가 심각해지고 있는 광양만권 대기환경 개선과 고유가시대 운송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가스공사의 천연가스충전소를 유치해 지난 23일부터 액화압축천연가스공급을 시작했다.

광양읍 초남리에 설치된 광양LCNG충전소는 대전, 포항에 이어 전국 3번째이며, 장거리용 LNG화물차와 단거리용 시내버스 등 하루 100대 이상 충전이 가능하다.

광양시 관계자는 “천연가스버스는 경유버스 보다 유해가스인 HC, CO, NOX 배출가스가 50∼70%이상까지 저감되고 특히 시민들이 체감하는 매연은 전혀 배출되지 않는다”면서 “차량 1대당 배출하는 오존 영향물질도 70%이상까지 저감된 것으로 나타나 광양지역의 대기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뿐 아니라 경유차량 1대 교체시 사회적 비용도 1500만원(연) 이상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천연가스차량은 CNG버스 7대와 LNG화물차 21대가 운행 중이며, 1회 충전 시 CNG자동차는 350㎞, LNG자동차는 900㎞이상 주행이 가능해 연료비는 경유대비 40%정도 저렴한 경제성을 갖추고 있어 운송업체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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