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기술로 새는 에너지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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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호 기자
  • 승인 2009.06.2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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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u-FEMS ‘u-IT 신기술검증사업’ 선정

금호타이어가 추진중에 있는  u-FEMS(Factory Energy Management System)가 지경부가 선정하는 ‘u-IT 신기술검증사업’ 신규과제로 선정됐다.

u-FEMS는 사업장에서 소비되는 전력 에너지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USN(Ubiquitous Sensor Network) 기반 에너지 관리 시스템으로 금호타이어는 총 사업비 13억 4500만원 중 6억 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게 된다.

국내 최초로 도입하는 ‘u-FEMS’ 과제는 공장 내 생산설비에 USN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관리 효율성 향상 및 안정성을 검증할 수 있는 모델로 금년도 수행으로 공장 내 불필요한 에너지 관리로 많은 절감효과가 예상되고, 나아가 중소기업형 에너지관리 기술 모델로서 향후 중소기업 에너지관리에 커다란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과제다.

‘u-FEMS’이 시행되면 연간 총 32억의 에너지 절감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연간 100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비즈니스 모델화를 통한 100억 원 이상의 신규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2012년까지 7개의 전 공장으로 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예정이며 금호아시아나 그룹사에 모델을 제공하고 2014년까지 그룹 전체로 확대적용 할 계획이다.

한편 지경부는 이외에도 2009년도 ‘u-IT 신기술검증사업’ 신규과제로 ▲지능형 낙동강 u-환경생태 모니터링 시스템 ▲u-IT 기반 송유배관 도유 상시 감시 시스템 ▲Green u-IT룰 활용한 수출 파프리카 생장환경관리 시스템 구축 ▲u-IT기반 인삼생장 환경 및 제어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USN기반 유기농쌈채소 온실 생장환경 관리시스템 구축 등의 과제를 신규 지정하고 238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능형 낙동강 u-환경생태 모니터링’ 과제는 올해 낙동강 일부(관정 15개소, 비점10개소)를 대상으로 검증하고, 향후 낙동강 하구 전체를 대상으로 확산될 예정이다.

‘u-IT 기반 송유배관 도유 상시 감시 시스템’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유류 도난 및 이로 인한 환경오염(수질, 토양 등) 등의 피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모델로 향후 국내 송유관 전 구간(약 1600㎞) 및 토목·건축공사시 가스·수도관 파열로 인한 대형사고 예방을 위한 센싱기술 연구·적용에도 상당한 파급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USN기반 생장환경 관리 및 제어시스템’ 도입 모델은 주요 고부가가치 농산품(인삼, 파프리카, 유기농쌈채소)의 품질·생산량 극대화 및 국제 경쟁력 제고를 목적으로 추진되는 과제로 실시간 생장환경(온습도, CO2, 일사량 등) 모니터링 및 원격제어 시스템 등 u-IT 신기술 적용을 통해 기존의 영농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생산비 절감·생산성 증가 등 향후 유사 작물 재배 농가에도 보급·연계 가능성이 큰 과제로 주목받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금년도 선정된 과제에 예산을 투입하고 성과평가를 거친 우수 검증 과제에 대해서는 차년도 확산사업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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