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올해 첫 해외공사 수주
대우건설, 올해 첫 해외공사 수주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0.0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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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대우 건설부문이 인도 ‘다울리강가 수력댐’ 1단계 공사를 8천4백만달러에 수주했다.
대우는 9일 이 공사를 수주하기 위해 일본의 가지마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 올해 첫 해외 수주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공사는 인도 수력청이 일본 경제협력기금의 지원을 받아 발주했다.
이 프로젝트는 대우가 프로젝트 관리 및 시공, 가지마는 기술자문을 각각 맡게 된다.
총 2백80Mw급의 이 수력댐은 네팔과 인접한 인도 북부 프라데쉬주의 다울리강가 지역에 건설될 예정으로 공사는 높이 56m, 길이 2백60m인 댐 본체와 여수로(스필웨이) 및 5.2km구간의 터널공사로 이뤄진다.
대우는 이달중 계약체결과 함께 착공해 2004년 11월 완공할 예정이다.
대우측은 “최근 경영여건이 어려운데도 라오스 댐공사 등에서 시공능력을 높이 평가받아 공사를 따내게됐다며 이번 수주로 다울리강가 수력댐의 후속공사를 수주하는데 유리한 입장에 서게 됐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올해 해외건설공사에 역점을 두고 에너지 및 플랜트 공사 수주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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