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지열에너지 우수기술 보급 나서
강원도, 지열에너지 우수기술 보급 나서
  • 박홍희 기자
  • 승인 2009.05.04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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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지열협회와 협약 체결… 히트펌프·기술교육 인프라 구축

국내 지열에너지 기술보급에 강원도가 나선다.

강원도는 전국 제1의 신재생에너지 중심도 육성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지열산업 육성을 위해 캐나다지열협회(Canadian GeoExchange Coalition)와 지열에너지에 대한 상호협력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우수기술 보급을 확대한다.

강원도는 CGC와 상호협력을 통해 양국 지열원 히트펌프 산업체 간 기술이전 업무협조와 지열원 히트펌프 산업체의 지속적인 성장 확대를 위한 업무교류, 전문기술교육 및 지열원 히트펌프 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공조체제를 갖춘다.

이에 따라 강원도는 지난 2006년 도가 설립해 지원 중에 있는 (사)한국지열에너지기술지원센터의 교육 프로그램에 CGC의 교육내용을 접목해 국내 지열에너지 교육 수준을 향상과 내실화에 추구할 방침이다.

CGC는 캐나다의 지열원 히트펌프와 지중열교환 기술 관련 200여개 공공기관 및 기업체 등이 참여하는 연합체로 건물 냉·난방 및 발전용을 위한 지열에너지 활용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다.

CGC 테드 캔트로위츠 부회장은 “강원도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기술교류 등의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이를 기반으로 양국 지열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도 관계자는 “한국지열에너지기술지원센터와 CGC간의 상호합의서(MOA) 체결의 기초 마련을 통해 국내 지열산업이 한걸음 발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열에너지기술지원센터는 국내 지열시스템 산업 선점을 위해 2006년 8월 산업자원부장관(당시)으로부터 설립허가를 획득해 미국 오클라호마에 소재 세계지열히트펌프협회(IGSHPA)와 기술협력 등에 관한 MOA를 체결했으며 세계지열히트펌프협회 한국지부로부터 매년 2회 이상 국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지열시스템 전문가양성 교육 프로그램과 워크숍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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