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난, 도‧농 상생 협력사업 추진
한난, 도‧농 상생 협력사업 추진
  • 최호 기자
  • 승인 2009.04.10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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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에 동백나무 숲 조성...56tCO2 배출권 확보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자매결연 마을과의 지속적인 교류로 도‧ 농 상생을 위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10일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2리 마을 일대에서 지역난방공사 홍보팀장, 남원읍장, 제주도의회의원, 서귀포시 공원녹지과장, 남원농협조합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동백나무 숲 조성 사업’를 실시했다.

‘동백나무 숲 조성 사업’는 지역난방공사와 신흥2리의 1사1촌 지원사업의 하나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시행(2008년 522그루 식수)됐으며 이 날 행사에는 지역난방공사 임직원의 희망을 담은 500그루의 동백나무를 식수했다.

지역난방공사는 동백나무 숲 조성사업을 통해서 지식경제부와 에너지관리공단이 주관하는 탄소중립프로그램 참여에 결정적 혜택을 받았다. 작년 522그루의 동백나무로 약58tCO2의 온실가스 배출권을 확보하게 됐으며 이번 500그루 식수를 통해서 약56tCO2의 온실가스 배출권을 추가로 확보하게 되었다.

신흥2리 역시 지역난방공사의 후원으로, 감귤과 함께 마을 대표적 자랑거리인 동백나무 숲 조성에 활력을 불어넣게 되었다.

지역난방공사 정승일 사장은 이 날 행사에서, “2005년 자매결연 이후 이렇게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온 마을 주민 및 공사 담당자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1사 1촌 사업의 지속적 추진을 통해 도ㆍ농 상생의 기반조성 및 대표적 사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역난방공사와 신흥2리는 이번 동백나무 숲 조성사업 외에 제주특산물 구매 사업, 특산물 본사 방문 판매, 마을 주민 초청 행사 등을 추진해왔으며, 그 외 마을주민과 공사 직원과의 축구시합 등 친목교류를 위해 다방면의 사업을 모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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