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종합에너지, 산업폐기물 소각열 활용 시작
인천종합에너지, 산업폐기물 소각열 활용 시작
  • 최호 기자
  • 승인 2009.04.10 13: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난방 공급 열배관공사 착공도

인천종합에너지가 지난 1일부터 산업폐기물 소각 업체인 (주)그린스코로 부터 연간 30,000Gcal 이상의 소각폐열을 수열 받아 송도국제도시에 지역냉.난방열로 공급하기 시작했다.

인천종합에너지는 소각열을 수급받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금년 1월말까지 인천종합에너지와 그린스코를 연결하는 약 3.2Km의 열배관 공사를 ESCO 자금을 지원받아 시행했으며 이 사업으로 지역냉.난방 열공급 원가를 크게 낮춰 연간 LNG 약 2,714Ton(2,324백만원)의 에너지를 절감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천종합에너지는 송도국제도시 뿐만 아니라 인천도심의 신규 또는 재개발지역에 지역난방을 공급하기 위해 인천도심까지 단계별로 열배관을 연계하기로 하고 금년에 우선 1단계로 용현.학익지구까지 열배관 공사 (약 8Km)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내년 7월 완공을 목표로 공개입찰을 통해 동부건설(주)와 인천지역업체인 백상이엔씨건설(주) 컨소시엄이 선정 됐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인천지역 건설업체에게 총 공사금액의 50%를 하도급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인천종합에너지는 수요개발 및 저가열원 개발을 확대해 2015년에는 매출 2,000억원, 약 15만호에 지역냉.난방을 공급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