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1 컨테이너터미널 본격 운영
E1 컨테이너터미널 본격 운영
  • 조남준 기자
  • 승인 2009.03.3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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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TEU급 장금상선 첫 기항

E1이 인천남항의 컨테이너터미널(E1CT)을 개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E1 컨테이너터미널(대표 이기호)은 3000TEU급 선박이 접안 할 수 있는 1선석 규모의 터미널을 지난 24일 개장하고 국제외항선사인 장금상선의 1200TEU급 ‘CAFE FULMAR’을 첫 기항시켜 1500TEU의 컨테이너 화물을 실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매주 한차례 인천과 청도, 홍콩, 람차항, 방콕을 잇는 컨테이너 선박 운항은 물론 연간 30만개의 컨테이너 화물처리가 이뤄진다.

인천 중구 항동 7가 112번지에 들어선 E1CT는 LPG수입사인 E1의 인수기지를 이전하고 남은 유휴부지에 710억원을 투입해 지난 2007년 2월 착공, 2년만에 완공됐으며, 현재 냉동컨테이너 장치장과 세관검사장 등 배후 수송망과 장비를 갖추고 있다.

이밖에도 E1 컨테이너터미널은 10만2300㎡ 면적에 야적장과 전문 하역 장비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전기동력의 트랜스퍼크레인을 구비하고 있어 기름 연료를 사용하는 터미널에 비해 효과적인 부두 운영과 하역이 가능하다. 특히 수심 12m와 길이 259m의 안벽이 있어 안전성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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