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정관지구 열병합발전소 준공
부산 정관지구 열병합발전소 준공
  • 최호 기자
  • 승인 2009.03.0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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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29.48MW 가스터빈· 20.67MW 스팀터빈 1기 가동
부산 정관택지개발지구에 전기와 열을 공급하는 가스복합 열병합발전소가 준공됐다.

부산정관에너지는 오는 10일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면 일원 정관택지개발지구내에 지역난방사업과 전력공급사업을 위해 건설된 가스복합열병합발전소의 준공식을 가진다.

부산정관에너지가 건설하는 가스터빈복합열병합발전소는 가스터빈 2기와 증기터빈 2기로 발전용량 100.3MW 규모로 향후 2만8,000여가구와 공공 상업시설에 전기와 열을 공급할 예정이다. 현대건설(56.8%), 동부하이택(24.3%), 교직원공제회(18.9%)가 공동으로 설립한 부산정관에너지는 2월말 현재 약 930가구에 전기와 열을 공급중이다.

이번 준공식은 지난 2004년 8월부터 지난해말까지 건설한 1단계 가스터빈(29.48MW) 1기와 스팀터빈 (20.67MW) 1기 준공을 기념해 열리는 것이다.

향후 부산정관에너지는 2010년 11월부터 2011년 11월까지 2단계로 가스터빈(29.48MW) 1기와 스팀터빈 (20.67MW) 1기를 건설할 예정이다.

부산정관에너지는 지난 1999년 12월 지식경제부(당시 산업자원부)로부터 집단에너지 사업허가를 득한 후 2003년말에 민간사업자로는 국내 최초로 전기직판을 허가받은 구역전기사업자다. 국내에서는 플랜트분야에 민간기업과 순수투자자가 건설단계부터 투자에 참여한 최초의 사례로 통하고 있다.

이번 부산정관에너지의 전기 및 열 공급을 위해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2005년 12월 부산정관에너지와 천연가스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7월22일부터 공급압력 27±3kg/㎠의 천연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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