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사 최초 통합공급자관리시스템 구축
발전사 최초 통합공급자관리시스템 구축
  • 최일관 기자
  • 승인 2009.02.1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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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협력기업 등록업무·증명서 발급 서비스 개선
▲ 중부발전이 최근 발전사 최초로 통합공급자관리시스템을 구축해 협력사와 관련한 업무서비스를 개선했다.
한국중부발전(사장 배성기)은 지난달 31일 발전회사 최초로 통합공급자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협력기업의 등록업무와 증명서 발급 등의 서비스를 크게 개선했다.

이는 기존에 기자재공급자관리시스템과 정비적격업체관리시스템 2개로 분리 운영되던 것을 통합한 것으로 한 곳에서 모든 등록업무처리가 가능해 신속한 등록절차와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도록 개선한 것이다.

주요 개선 내용으로는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던 경영·품질·기술 분야의 평가와 결재를 온라인으로 대체해 건당 4시간에서 20분으로 업무처리 작업시간을 대폭 단축했고 통합시스템 구축으로 자료의 중복제출과 별도의 현장실사 등 불편사항이 크게 개선돼 신속한 등록과 체계적 관리 가능해 졌다.

또 통합시스템 안에서 등록증발급 등 모든 행정처리가 가능하고 불필요한 서류배제, 현장실사의 일원화 등으로 고객만족도 제고와 해외 전력사 및 플랜트사가 요구하는 증명서 형식을 제공함으로써 협력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고 증명서 위변조 방지 시스템 적용을 통해 정보보안 강화 등 실시간 등록처리현황 제공, 품목등록여부 조회, 등록만료 사전통지 및 영문등록증 온라인 발급 등 철저하게 협력기업의 입장에서 설계해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이밖에도 신규 신청기업의 재무평가점수 사전공개기능을 구현하고 협력기업 관련정보의 통합관리 및 대내외 공유 환경 구축함으로써 업무처리의 투명성을 증대했다.

중부발전은 향후 자체 ERP시스템인 ‘e-KOMIPO’와 통합공급자관리시스템, 중소기업 ERP를 연결한 협조체계를 확립해 협력기업과의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조달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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