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생에 안전 원자력 알리기
초·중·고생에 안전 원자력 알리기
  • 최일관 기자
  • 승인 2009.02.1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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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가 올해부터 초·중·고 학생, 학부모 및 교사를 대상으로 원자력안전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해 ‘원자력이해나눔사업’을 추진하는 등 올바른 원자력 알리기에 나섰다.

그간 학생층은 미래의 여론 주도층임에도 원자력에 대한 인식은 일반 성인 평균에 비해 낮은 실정으로 적극적인 원자력교육 시행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교과부는 구 교육부와 과기부의 통합을 계기로 16개 시도교육청과 손잡고 학생들에 대한 원자력 이해제고 프로그램에 올해 10억원을 지원해 추진한다.

프로그램은 각 시도교육청별로 지역의 특성과 학생·교사의 요구를 반영해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설계·운영하고 교과부 및 한국과학재단은 시·도교육청이 프로그램을 원활히 계획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크게 원자력 및 방사선알기사업, 교원연수사업 및 학부모 연수사업으로 구성되는데 특히 원자력 및 방사선 알리기 사업은 초·중·고 학생을 위주로 즐겁게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되며 원자력발전소 및 원자력안전기술원을 방문해 국내 원전이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해 운영되고 있음을 알리게 된다.

또 방사선을 이용한 우주식품 및 무균아이스크림 시식, 원자력의학원 X-선 촬영, 방사선을 이용한 육종개량 난(蘭) 분양, 생활방사선 측정 등을 통해 원자력이 다양한 분야에서 인류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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