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하동화력 8호기 최초 발전개시
남부발전, 하동화력 8호기 최초 발전개시
  • 최일관 기자
  • 승인 2009.02.0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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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사업업운전 개시로 하계 전력수급 안정에 기여

한국남부발전 하동화력본부(본부장 설인기)가 지난 5일 8호기 최초 발전개시에 성공해 남부지역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발전소 건설의 주요 공정인 발전개시를 성공적으로 마침에 따라 남부발전은 후속 시운전 업무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으며 특히 8호기 상업운전을 당초 계획보다 20일 앞당겨진 6월 10일에 개시, 하계 전력수급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지난 2005년 11월 건설을 시작한 하동화력 7·8호기는 한국 표준형 석탄화력발전소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총 건설비 1조 1178억원을 투자해 50만kW 2기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국내 플랜트업계의 ‘해외수주 경쟁력 향상’을 위해 발전소 건설에 국내 최초로 아일랜드 턴키방식을 도입했다.

아일랜드 턴키방식이란 설계, 기자재, 시공 및 시운전 업무를 일괄 계약해 건설하는 방식으로 하동화력 7·8호기는 보일러, 터빈, 야드 3개의 아일랜드로 구분된다.

하동화력 7·8호기 건설사업은 건설기간 중 연간 200만 명에 이르는 고용창출 효과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 있으며 8호기가 오는 6월 준공되면 하동화력본부는 총 설비용량 400만 kW 대형 발전단지로 거듭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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