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사장 주강수)는 지난 22일 제312회 이사회를 열고 ‘개성공단 지사 설립 계획(안)’을 의결했다.
이날 의결된 개성공단 천연가스 공급계획에 따르면 이달 중 가스공사 직원 4명으로 구성된 지사를 설립하고 지역난방공사 열 공급사업의 열원으로 천연가스를 임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개성공단 지사는 지사장 1명, 법적안전 관리자 1인, 설비운영 담당자 1인, 회계 사무담당자 1인 등 직원 3명 등 총 4명으로 구성되며 설비운전 및 충전 교대근무자는 북측인력으로 별도 충원할 방침이다. 또한 2월중 토지 용도변경 및 토지매입을 마치고 8월부터 LNG 위성기지를 통해 본격적인 천연가스 공급을 하게 된다.
위성기지내에 설치된 기화기를 통해 지역난방공사에 공급하는 집단에너지용 물량은 1만3429톤이며 LNG 충전기를 통해 차량 수송용으로 공급하는 물량은 3461톤으로 총 1만6890톤을 공급하게 된다. 산업용 공급은 이미 진출한 LPG업계의 반대로 협력사업 승인이 유보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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