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제2창사’ 통한 재도약 선언
가스안전공사, ‘제2창사’ 통한 재도약 선언
  • 조남준 기자
  • 승인 2009.01.23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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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35주년 맞아 신 비전과 중장기 전략 발표

가스사고 제로화 원년, 가스사고 50% 감축 목표 제시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창립 35주년을 맞아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다시 태어나겠다는 의지를 담아 제2창사를 공식 선포한다.

2월1일 창립 35주년을 맞는 가스안전공사는 오는 30일 본사 대강당에서 창립35주년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창립기념식에서는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변화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아 제2창사를 공식 선포할 예정이다.

선포식은 지난해 11월19일 신임 사장으로 취임한 박환규 사장이 ‘정부 경영효율화 방안의 선도적 추진’이라는 기치 아래 추진해온 일련의 방상경영 활동성과를 집대성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전사적 결의와 국민에 대한 약속을 위한 의미에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부를 비롯해 가스업계, 언론계, 시민단체를 비롯해 공사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새롭게 수립된 공사의 신비전과 중장기 전략이 발표될 예정이다. 또 전직원의 청렴서약과 가스사고 제로화 원년 선언 등의 행사도 진행된다.

특히 박환규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는 2015년을 향한 공사의 새로운 비전을 ‘국민과 함께하는 글로벌 가스안전 전문기업’으로 선포하고 향후 모든 경영 및 사업방향을 공공성을 강화하는데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힐 계획이다. 또한 취임 후 추진해온 ▲비상경영 TFT ▲본사 슬림화 및 현장조직 강화 ▲비상경영 활동 등에 대한 추진성과도 공식 발표할 예정이며 직무청렴 문화조성을 통해 선도윤리기업이 되자는 결의를 다지는 의미에서 전 직원 청렴 서약식도 진행할 예정이다.

그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스사고를 감소시켜 가스사고 없는 세상을 구현하겠다는 결의를 담아 2009년을 ‘가스사고 제로화 원년’으로 선언하고 2015년까지 현재의 가스사고를 50% 감축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퍼포먼스도 진행된다.

이덕형 부사장은 “제2창사 선포를 전환점으로 공공기관으로서의 사명감을 다해 국민에게 ”최고의 안전, 최고의 생활“을 보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라며 “그 일환으로 1월부터 사장을 포함한 임원 전원이 현장을 방문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정신교육과 사회봉사활동을 병행하는 등 내부 추동력을 확보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정신무장을 새롭게 다져왔다”고 말했다.

이번 제2창사 선포를 통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기업, 글로벌 시대에 걸맞는 세계적인 가스안전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국가스안전공사의 향방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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