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창립 35주년 맞아 ‘제2창사 선포’
가스안전공사 창립 35주년 맞아 ‘제2창사 선포’
  • 조남준 기자
  • 승인 2009.01.2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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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기념식…대대적 인사 단행, 중장기 경영전략, 신비전 발표

올해로 창립 35주년을 맞는 한국가스안전공사가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하고 제2창사 선포식과 함께 새로운 발전전략과 경영전략을 선포한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환규)는 창립 35주년을 맞아 인적쇄신을 위한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한데 이어 오는 30일 기념식을 갖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제2창업을 선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공사는 1차로 간부직중 본사 1급의 65%와 1~3급 간부직 45%(65명)가 교체됐으며, 2차로 4~7급직 직원 156명에 대한 전보를 실시하는 등 사상 유례없는 규모로 이뤄졌다.

이번 대대적인 인사는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 방안과 공사의 경영효율화 계획달성을 대원칙으로 ▲전문성 및 능력중심의 발탁인사 ▲소극적 업무추진자 보직변경 ▲조직분위기 쇄신을 위한 인적교류 ▲고충을 반영한 배려인사를 기본방침으로 진행됐다.

내용면에서는 직원들의 고충과 생활권 보장을 기본으로 진행하되 조직분위기 저해자 및 업무 무능력자는 보직변경을 통하여 자성의 기회를 마련하였다. 또한, 능력위주의 발탁인사를 위해 3급직 직원을 지사장으로 발령하는 등 직급파괴 인사를 예고한 점도 주목된다. 공사는 하반기 중 업무성과와 조직기여도, 리더십 등을 평가해 우수한 간부직원에게는 직급에 관계없이 상위보직을 부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업무 무능력자로 평가되는 간부는 팀원으로 발령하는 등 보직강등제도를 도입해 직급파괴인사, 능력주의 인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가스안전공사는 다가오는 창립 기념식에서 공사의 신 비전과 중장기 경영전략을 발표하고 가스사고 제로(0)화 원년 선포, 청렴서약식 등을 통해 임직원의 직무청렴 및 비상경영 솔선수범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고 비상경영체제를 내실있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가스안전공사는 1974년 당시 공업진흥청 산하 고압가스보안협회로 출발해 1979년 2월 1일 현재의 공사로 확대 개편됐다. 이에 따라 창립 기념일도 공사 개편시기인 2월 1일에 행사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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