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태성은)는 정상운전 중이던 월성원자력 2호기가 원자로 정지계통 시료 채취 시험 중 지난 4일 오후 7시경 원자로가 자동 정지돼 터빈을 수동으로 정지했다고 밝혔다.
월성원자력에 따르면 이번 원자로 정지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고장 등급 분류지침에 의한 잠정분류 ‘0’ 등급에 해당하는 경미한 고장으로 이번 발전정지에 대한 정확한 원인 파악 정비 후 발전 재개까지는 약 2일정도 소요될 것으로 전망하고 복구에 최선을 다해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