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원자력 연구개발 청사진 제시
2030년 원자력 연구개발 청사진 제시
  • 최일관 기자
  • 승인 2008.1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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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의 우리나라 원자력 연구개발 청사진이 제시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미래원자력 연구개발 종합 액션플랜’을 마련하기 위해 8일 오후 2시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일반국민과 관계전문가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그동안 학회에서는 전문가토론회, 공청회 등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검토한 추진계획(안)을 정부에 제안했고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를 바탕으로 ‘미래원자력 연구개발 종합 액션플랜’을 마련 중에 있다.
종합계획에는 국제적으로 활발히 연구가 추진 중인 소듐냉각고속로, 수소경제시대 대비를 위해 수소를 값싸게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원자력이용 수소생산시스템 및 사용후핵연료의 평화적 이용을 위한 파이로 핵연료의 장기적인 추진방향 및 일정 등이 포함돼 있다.

이 계획이 원자력위원회를 통해 확정되면 5년마다 정부에서 추진 중인 원자력진흥종합계획 및 원자력연구개발계획을 장기적 안목에서 보다 명확히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번 공청회의 의견을 반영해 향후  원자력이용개발전문위원회의 검토와 원자력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계획(안)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50여년의 강력한 원자력진흥을 추진해 세계 6위권으로 성장했으나 원자력 핵심기술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원자력 연구개발 추진계획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줄기차게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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