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코 ‘미국 가스전 개발사업 진출’
예스코 ‘미국 가스전 개발사업 진출’
  • 조남준 기자
  • 승인 2008.1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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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코에너지 설립…벤텀에너지 12.5% 지분투자

예스코(대표이사 최경훈)가 미 텍사스에 예스코에너지(Yesco Energy LLC)를 설립하고 미국 육상 가스전 광구 개발사업에 나선다.

예스코는 미국 텍사스주 내의 앨빈 타운사이트 (Alvin Townsite)와 알타로마 (Alta Loma)의 가스전 개발사업을 위해 미국 현지법인인 `YESCO Energy'를 설립했다고 3일 밝혔다.

예스코에너지는 예스코가 100% 출자한 자회사다.

‘YESCO Energy’는 미국 파트너사인 `벤텀에너지(Ventum Energy)'가 소유하고 있는 2개의 가스전에 대해 총 12.5%의 지분투자 계약을 맺었다.

`벤텀 에너지'는 미국 최대의 부동액(PEAK) 제조사인 `올드 월드 인더스트리즈(Old World Industries Inc.)'의 자회사로 광권 인수부터 운영까지 필요한 기술 및 노하우를 자체 보유한 기업이다.

이 지역은 이미 상당한 양의 유가스가 개발돼 있는 지역으로 인근에 다수의 생산정이 존재해 개발 성공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평가된다.

YESCO Energy는 금번 앨빈타운사이트와 알타로마 개발 참여를 시작으로 향후 자원개발사업을 지속 발굴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 남부 지역에는 생산이 가능한데도 버려지거나 가동이 정지된 중·소 육상가스전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사업다각화의 목적에도 부합하고 예스코의 사업과도 연관된 천연가스 개발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예스코가 해외 자원개발 투자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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