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홀딩스, 1억7천만불 솔라셀 장기판매계약 체결
신성홀딩스, 1억7천만불 솔라셀 장기판매계약 체결
  • 남수정 기자
  • 승인 2008.1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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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월드코리아에 3년간 태양전지 공급

태양전지 전문기업인 신성홀딩스가 현대중공업, 경동솔라에 이어 연이은 태양전지 공급계약 체결로 사업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이완근 신성홀딩스 회장과 박현우, 요그르 와버르(Joerg Walberer) 솔라월드코리아 공동대표는 1일 신성홀딩스 본사에서 1억 7000만 달러(약 2500억원) 규모의 태양전지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신성홀딩스는 내년 1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솔라월드코리아에 태양전지를 공급하게 된다.

태양광발전분야의 세계적인 기업인 독일 솔라월드AG와 국내 (주)솔라파크엔지니어링이 공동투자해 설립한 솔라월드코리아는 현재 전라북도 완주군 봉동읍에 위치한 전주과학산업단지에 연간 120MW 규모의 태양광모듈 공장을 건립 중이며, 이달 중 완공을 앞두고 있다. 솔라월드코리아는 공장이 완공 되는대로 시험생산을 거쳐 내년 2월부터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신성홀딩스 관계자는 “사업 첫 해에 태양광산업에서 인지도 높고 건실한 회사들과 잇따라 판매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계획대로 사업을 조기 안정화시킬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우수한 제품과 신뢰를 바탕으로 세계 톱클래스 태양전지 전문회사가 되기 위해 빠르게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 신성홀딩스 이완근 회장과 요그르 와버르 솔라월드코리아 공동대표가 태양전지 장기판매계약을 체결한 뒤 악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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