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경북지사, 1사1교 자매결연
가스공사 경북지사, 1사1교 자매결연
  • 조남준 기자
  • 승인 2008.1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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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현 초교와 -다양한 지원활동 계획

한국가스공사 경북지사(지사장 장상윤)가 작은 학교 가꾸기 대상인 남성현초등학교(교장 김응삼)와 결연을 맺고 지역발전과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나섰다.

가스공사 경북지사는 1일 남성현초등학교 교직원 및 학생 48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학교 별빛도서관에서 협약식을 갖고 폐교대상에 놓인 농촌학교의 위기를 타개하는데 일조키로 했다.

경북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이 학교가 도시에서 농촌으로 유학 오는 학교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1943년 개교한 남성현초등학교는 2007년 학생수가 50명 이하로 폐교대상으로 지정됐다. 하지만 학교도우미를 자청하는 교장선생님 이하 교직원들의 노력으로 1년만에 교육청에서 지정하는 ‘작은 학교 가꾸기’ 대상으로 선정됐다. 기초ㆍ기본학력 5장 책임제, 원어민 대학교수와 재미있는 영어교실, 전교생 바이올린 오케스트라 교실 등 방과 후 학교를 비롯해 작은 학교 감동프로젝트를 운영하면서 사교육비가 들지 않는 공립 대안학교로 불리우고 있다.

김응삼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10월 꿈나눔 컴퓨터를 기증받은 데 이어 이렇게 형제의 연을 나누니 무엇보다 한국가스공사와의 인연으로 에너지 분야에 대한 우리 학생들의 궁금증 해결과 미래의 꿈과 희망을 심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장상윤 지사장은 “오늘의 이 소중한 인연을 계기로 지역발전은 물론 농촌지역 작은 학교를 인재양성에 앞장서며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국가스공사와 남성현초등학교는 앞으로 지속적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교직원의 전문성 및 학생들의 에너지자원 현장 체험학습 기회 제공 등 구체적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면서 우의를 돈독히 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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