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가스충전소협회 설립 추진
천연가스충전소협회 설립 추진
  • 조남준 기자
  • 승인 2008.11.24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추진위원장 강정구 대표 선임 … 내년 초 출범
천연가스충전소협회가 내년 초 출범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지난 18일 전국 13개 CNG충전 사업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천연가스충전소협회 발기인 대회’를 열고 설립추진위원회 회의를 가졌다.

천연가스충전소협회 설립배경은 최근 CNG관련 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고 충전소의 주요 설비ㆍ부품 교체시기가 도래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협회가 출범되면 공동구매를 통한 원활한 설비ㆍ부품 교체, 비상시 회원사간 협력, 적정한 충전소요금 체계 마련을 위한 대정부 건의활동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강정구 제일에너지 대표이사를 협회 설립추진위원장으로 선임하고 13개 사업자가 설립추진위원회 및 회원사로 참여키로 했다.

설립추진위원회는 12월까지 정관 및 예산안 심사·확정 후 내년 1월 초 창립총회를 열어 천연가스충전소협회를 공식 출범하고 1월 중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만들기로 했다. 

천연가스충전소협회 회원사는 천연가스충전소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 및 개인사업자, 천연가스충전소 및 차량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정했다.

강정구 위원장은 “전국적으로 연간 10억㎥ 정도의 CNG가 공급될 정도로 CNG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고 충전사업자 및 관련 업체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협회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천연가스충전소협회가 출범하면 지식경제부 관련 단체로 활동하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