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절약형 하이브리드 화목보일러 출시
연료절약형 하이브리드 화목보일러 출시
  • 조남준 기자
  • 승인 2008.1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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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그룹, 땔 나무·기름 동시 사용 가능
귀뚜라미그룹(총괄대표 김규원)이 땔나무와 기름을 연료로 함께 쓸 수 있는 하이브리드형 보일러를 내놨다.

귀뚜라미는 화목(땔나무)과 기름을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2개의 연소실을 구성하고, 열교환기를 세 번에 걸쳐 작동하는 3패스 연소방식의 연료절약형 ‘하이브리드 화목보일러’를 출시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이 제품은 장작, 조개탄, 석탄, 가연성 쓰레기 등을 연소시키는 화실과 기름을 연소시키는 화실이 분리돼 있어(1대의 보일러 안에 2개의 화실로 구성) 기름 열교환기 속으로 장작의 화염과 연기를 내보내지 않으며, 그을음 등에 의한 열교환 능력 저하가 없어 열손실이 적다.

특히 화목 연소실이 횡형 3PASS 연소방식으로 열교환기를 세 번에 거쳐 나가는 방식이어서 기존의 일반 화목보일러에 비해 열효율이 높다.

또한, 화목 투입구와 연소실이 커서 하루 2회 정도만 나무를 투입하면 하루 난방이 가능하다. 불에 대한 내구성 강화를 위해 연소실 안에 물이 흐르는 수관 로스톨(연료받이)도 적용해 장작, 조개탄, 석탄 등의 여러 가지 고체 연료 연소가 가능해서 농어촌 등에 알맞은 보일러이다.

과열안전, 동파방지, 저수위 조절 기능 등 자동제어 콘트롤도 있어 안정성을 높였으며, 보일러 내의 수온을 감지해 자동으로 공기량을 조절해줌으로 한번 투입한 땔감이 장기간 서서히 연소돼 연료 절감은 물론 편리성도 강화했다.

회사 관계자는 “전국 360여개의 대리점 영업망을 통한 제품 구매 및 문의가 가능하고, 전국 2000여명의 A/S 요원을 통해 언제든지 완벽한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면서“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한 더욱 경제적이고 편리하며 믿을 수 있는 제품을 통해 고객 만족을 실천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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