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업진흥공사가 페루와 공동으로 페루 남동부 지역의 우라늄조사에 나선다.
이명박 대통령의 APEC 정상회의 수행단으로 페루에 간 김신종 광진공 사장은 지난 21일(현지시간)페루 리마에서 페루 지질광업제련연구소와 우라늄 조사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페루 남동부지역은 최근 탐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김신종 사장은 체결에 앞서 “양국은 2002년에 기술협력 MOU를 체결한 바 있지만 그동안 뚜렷한 실적이 없었다”며 “이번 우라늄 공동조사를 통해 양국간 자원개발 분야의 본격적인 협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우리나라는 이번 체결을 통해 페루의 자원개발 잠재성 및 구리, 아연, 우라늄 등 주요 전략광종에 대해 투자진출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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