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임인배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안전은 스스로 지킬 때만이 확보’
인터뷰-임인배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안전은 스스로 지킬 때만이 확보’
  • 최일관 기자
  • 승인 2008.11.17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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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초 새로 부임한 임인배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은 ‘2008 전기안전촉진대회’라는 큰 행사 개최에 앞서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전기안전촉진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행사에 참석해주심 내외귀빈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라고 관계자들에 대한 인사를 전했다.

임사장은 “지난 12년간 국회에서 의정 활동을 하다가 지난달 전기안전공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우리 전기안전공사가 국내 최대의 전기안전을 책임지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는 동시에 전기재해를 선진국 수준으로 이끌어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신임 사장으로서의 각오와 열정을 비췄다.

임사장은 “21세기 고도화산업사회에서 선진국으로 가는 지표는 국민소득이 높고 낮은 것에 달려있는 것이 아니라 사회안전망이 얼만큼 확보돼 있는가에 달려있는 것이다”라고 평소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전기안전공사 3000여명의 직원들이 지혜와 역량을 한곳에 집중시켜 전체 화재 중 전기로 인한 화재가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며 “또한 공사가 전기안전에 대한 기술력을 향상시키고 종합적인 관리체제를 구축해 국내 모든 전기 재해를 예방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거뜬히 해낼 것을 약속 한다”라고 향후 전기안전공사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임사장은 전기안전촉진대회에 대해서도 이번 대회가 공사의 전기안전확보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동시에 전기관련 종사자들과 함께 전기재해 선진국이 되기 위한 다짐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촉진대회를 발판 삼아 ‘안전은 스스로 지킬 때만이 확보된다’라는 굳은 의지를 갖고 전기재해예방에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매년 전기안전 기술력 향상과 검사제도 표준화를 논의하기 위해 국제전기안전연맹이 주관하는 ‘국제전기안전포럼’을 전기안전공사가 맡아 진행하게 됐는데 국제적인 산·학·연·관의 전문가가 참석하는 이번 포럼을 통해 전기안전관련 기술수준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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