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오성탁 랍케이블 상무
“모듈, 인버터 이어 케이블도 인증품목에 추가해야”
인터뷰-오성탁 랍케이블 상무
“모듈, 인버터 이어 케이블도 인증품목에 추가해야”
  • 남수정 기자
  • 승인 2008.11.10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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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V의 25년 장기 내구성테스트 통과 확신
-본사로부터 600만불 투자유치를 이끌어낸 비결은.

▲본사에서 한국의 태양광시장 성장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한국은 아시아 지역과 미국시장을 공략하기에 유리한 위치에 있다. 인건비가 싼 중국은 정션박스를 만들고, 자동화가 가능한 솔라케이블은 한국에서 만드는 시스템을 갖췄다. 

-솔라케이블, 왜 필요한가.

▲태양광 선진국들이 솔라케이블을 고집하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한국에서도 지난해 남동발전의 영흥태양광발전소 이후 대한테크렌, 코너지 등이 솔라케이블을 사용했다. 아무리 모듈의 발전효율이 높더라도 전력이 이동하는 케이블의 품질이 좋아야 전체 발전량이 많아진다. 또한 안전을 생각한다면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써야 한다. 한국에서는 모듈, 인버터 등에만 신경을 쓰고 있는데 정책적으로 솔라케이블 사용을 의무화 할 필요가 있다. 10년 후를 생각한다면 지금부터 대비해야 한다.

-제품 성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은. 

▲솔라케이블은 외피가 가장 중요하다. 자외선과 오존에 강해야 한다. 유럽과 미국시장 수출을 위해 TUV, UL 인증 획득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특히 내년 7월부터 TUV인증기준(2pfg 1169/08.2007)이 한층 강화되는데 25년 수명을 보장할 수 있는 장기내구성테스트를 통과해야 한다. 현장에서의 2만시간과 같은 실험실 테스트 5000시간을 견뎌야 한다. 자체 테스트 결과 충분히 통과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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