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P 업그레이드 IT 시스템 새 단장
ERP 업그레이드 IT 시스템 새 단장
  • 조남준 기자
  • 승인 2008.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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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코, 비즈니스 변화 대응 체계 갖춰

예스코가 주전산시스템인 ERP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하고 본격가동에 들어갔다. 

예스코(대표이사 최경훈)는 지난달 말 주 전산시스템인 ERP 시스템에 대한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감에 따라 시스템 노후화, IFRS등의 문제 해결은 물론 비즈니스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예스코에 따르면 ERP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는 2007년 3월부터 1년간 사전 준비를 거쳐 본격적인 구축 작업은 2008년 5월부터 진행됐다. 
사전 준비 과정에서 업그레이드에 따른 리스크를 비롯해 접근방법이나 절차, 그리고 효과 등을 면밀하게 분석했다.
본격적인 구축 작업에는 예스코의 현업 및 정보기술팀 인력과 외부 협력사 인력을 합쳐 모두 64명이 투입돼 계획 수립, PoC, 단위 테스트, 인터페이스 테스트, 통합 및 결산 테스트 등의 순으로 추진됐다.

예스코 한 관계자는 “SAP R/3 ECD 6.0은 2007년 9월에 출시된 제품이어서 당시 벤치마킹 대상으로 삼을 만한 뚜렷한 모법 사례가 없어 실제 시스템 구축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한편 예스코의 ERP 업그레이드는 지난 2002년에 처음 도입했던 ERP 패키지 시스템으로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업무 프로세스의 재정립과 이를 뒷받침하는 IT 시스템의 재구축이 불가피 했기 때문이다.

또한 2011년 내로 상장사 들이 의무적으로 구축해야 하는 새로운 국제 회계 기준인 IFRS(국제 회계기준)에 대응해야 하는 것도 이번 ERP 업그레이드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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