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러시아 PNG배관 노선 타당성 조사
내년 러시아 PNG배관 노선 타당성 조사
  • 조남준 기자
  • 승인 2008.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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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관리 노후시설 안전성 강화 추진
가스공사 3개년 중기 경영목표 확정
내년부터 러시아 PNG배관 노선 타당성조사 사업이 시작되고, 극동지역 LNG기지 및 화학플랜트사업에 대한 타당성조사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가스공사의 공급관리 노후시설에 대한 안전성 강화도 추진된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3개년(2009~2011) 중기경영목표안을 확정, 의결했다.

중기경영목표안에 따르면 가스공사는 ‘고객과 함께하는 글로벌 KOGAS’라는 비전과 인재ㆍ기술ㆍ브랜프 파워 등 3대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신뢰와 변화, 도전, 책임 등 4가지 핵심가치를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공사는 이러한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고객만족 강화와 공급인프라 확충, 안전하고 효율적인 시설운영 등을 통해 사업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마케팅 역량 강화 및 해외사업 확대, 미래에너지사업 육성, 재무건전성 확보 등을 추진키로 했다.
우선 해외사업의 경우 미얀마 A-1, A-3광구 사업을 위해 2009년 개발계획 승인작업 및 해상플랫폼 등 생산인프라 건설작업을 진행한다.

또 러시아 PNG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내년 배관 노선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고 주요 계약조건 협의 및 매매계약 체결을 위한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현물시장거래를 위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한편 비중동지역 및 동절기 도입 위주의 신규계약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우즈벡 수르길사업의 가스전 개발확대 및 설비건설 사업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나이지리아 가스전사업의 매장량 평가와 이라크 개발광구 분양 입찰에 참여할 방침이다. 주요 EPC사업으로는 멕시코 만자니요 사업, 러시아 극동지역 개발사업, 오만공동사업 등이 추진된다.
아울러 미래 에너지사업 육성을 위해 2011년까지 LNG-LRC 기술개발 및 공정설계 작업과 가스하이드레이트 2차 시추 및 시험생산 위치 선정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가스공사는 시설운영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10년 이상 장기운영 시설에 대한 건전성 평가 및 보강작업을 지속하고, 안전관리기술 선진화, 재난대응시스템의 정부 시스템과의 연계작업 등을 추진키로 했다. 공급관리소의 노후시설 안전성 강화를 위해 내년 55개의 지진감지설비도 교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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