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배 전력거래소 정보기술처 과장
전자상거래 개념 접목으로 전력산업 고도화 달성
김민배 전력거래소 정보기술처 과장
전자상거래 개념 접목으로 전력산업 고도화 달성
  • 최일관 기자
  • 승인 2008.1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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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에너지 분야 전자상거래 기반 구축
전자상거래 시스템이란 인터넷상에 홈페이지로 개설된 상점에서 실시간으로 상품을 거래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상품에는 전자부품과 같은 실물 뿐 아니라 원거리 교육이나 의학적 진단과 같은 서비스도 포함된다.

또 자동화된 정보체계 환경 하에서 여러 주체간의 거래 전반에 걸쳐 생산, 홍보, 구매, 판매, 결제, 재무, 수송 등 거래와 관련된 모든 업무를 전자적인 매체를 통해 수행하는 것을 의미하며 기업 내 혹은 기업 간 거래관계의 모든 프로세스를 전자적으로 처리하는 것이다.
현재 전기에너지 전자상거래 시스템의 추진 현황을 살펴보면 전력거래대금 20조원 시대를 맞아 전기에너지 산업에 전자상거래 개념을 접목해 전력산업 고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력거래시스템의 현황으로는 지난 2001년 전력산업구조개편에 따른 변동비 반영시장 적용을 위해 구축된 시스템이 있다.

추진내용으로는 인터넷 기반의 전기에너지 종합 전자상거래 공간을 구축하고 정보보호를 위한 인터넷 시스템 보안기술 강화, 전력거래소와 회원사간 전자데이터 교환을 위한 표준화된 인터페이스 기술 구현 등 정보공개시스템의 전기에너지 전자상거래 시스템을 포털화 했다.
이같은 일련의 활동으로 전력거래 업무 전반의 셍산성과 투명성이 증대됐고 전력시장참여자간 B2B e-Business 인프라 조성, 시장참여간 전력거래시스템과 전력거래소 정보시스템을 통합적으로 연계하는 기반 조성 등의 효과를 얻었다.

웹기반 입찰시스템은 현재 클라이언트-서버 환경으로 구축돼 운영중인 전력거래 입찰시스템을 웹환경에서 운영될 수 있도록 전면 재구축하는 것으로 전력거래 입찰시스템 접속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입찰의 안전성을 실현했고 이미 보편화된 웹 기반 화면 인터페이스 제공, 입찰시스템 버전 자동 업그레이드를 통해 수시로 발생하고 있는 신 버전 프로그램 적용을 위한 제반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전력거래 입찰시스템 사용의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또 연간 3억여원이 넘는 시스템 구축에 따른 예산을 절감했으며 입찰 정확도 향상에 따른 인적 실수 요인을 대폭 감소시키는 등 회원사 고객만족도 및 전력거래소의 대외서비스를 향상시켰다.
신·구시스템의 입찰 단계를 비교해 보면 초기입찰 단계에서는 구시스템의 경우 가용능력, 연료량, 제약량, 대체연료 사용시간, 발전기 특성정보를 총 6개의 개별 화면에서 입찰 입력을 수행했으나 신시스템에서는 2개의 화면에서 입찰을 가능하게 해 기존 각각의 개별 화면에서 입력으로 발생했던 불편함과 시간지연 및 입력오류를 해소했다.

변경입찰 시에는 구시스템에서는 입찰단계와 같은 절차였으나 신시스템에서는 1개의 화면에서 입찰을 가능토록 해 불편함을 해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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