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관련 산업 첨단 기술동향 ‘한 눈에’
전기관련 산업 첨단 기술동향 ‘한 눈에’
  • 최일관 기자
  • 승인 2008.1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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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바이어 대거 방문 200억달러 수출 상담
전문통역요원 80명 배치 세심한 배려 돋보여

국내 전기산업분야 최대 무역전시회인 ‘2008 서울국제종합전기기기전(SIEF 2008)’이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는 현대중공업, LS산전 등 대기업을 물론 광명전기, 케이디파워 등 중소기업, 한수원 및 발전사 등 국내 164개 업체와 미국, 중국, 일본, 인도, 프랑스 등 해외 9개국 27개 업체 등 총 190업체, 459부스 규모로 열렸다.

SIEF 2008은 다양한 해외바이이어와의 상담과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업체에 방안을 제시했으며 바이어 상담을 통해 개별기업이 접촉하기 어려운 해외전력 구매시장의 정보를 습득하고 기업설명회를 통한 기업홍보효과 극대화, 신규거래선 발굴 및 정보교류, 현지 시장진출 정보 및 거점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달 28일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는 ‘SIEF 2008’을 기념하는 리셉션이 개최돼 전기산업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리셉션에서는 그간 전기산업분야에 헌신한 공로자들에 대한 시상식에서 이재광 광명전기 대표이사가 영예의 산업포장을 수여 받았다.
또 대통령 표창은 이종광 현대중공업 부장이 수상했고 이여송 한전KDN 팀장, 손인락 이화전기공업 수석연구원이 국무총리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력IT 등 다양한 포럼 등이 개최됐는데 29일에는 ‘IEC 61850 세미나’에서는 SISCO사의 랄프 맥키윅츠 부사장과 KEMA 에드윈 멜렌호스트 팀장의 특별강연 등 전력IT 분야 국제 표준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있었다.
같은날 열린 ‘전력IT 표준화 워크숍’에서는 박준철 미 AEP사 그룹장과 이케다 히사토시 도시바/규수공업대학교 교수 이승재 명지대학교 교수 등의 강연을 들어보고 국책 사업인 전력IT 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시회 기간 중 해외기관들과의 MOU 체결 등의 성과도 있었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는 지난달 29일 서울가든호텔에서 러시아 전기산업국제협력기구(INTERECTRO)의 Babadzhanyan사무총장과 양 단체 간 기술 및 정보 교류를 위한 상호협력 MOU를 체결한데 이어 30일 로페즈 멕시코 전기산업유통협회(CONA COMEE) 회장과 양 단체간 기술 및 정보 교류를 위한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번 멕시코와의 MOU 체결로 멕시코 수출시에 각종 통계, 기술정보 및 회원사 간 상호 협력을 통해 멕시코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고 멕시코 전기산업유통협회에서 대규모 구매사절단을 구성하여 ‘SIEF 2009’에 방문키로 하고 멕시코 전시회에 출품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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