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매출액 전년대비 60% 증가
가스공사 매출액 전년대비 60% 증가
  • 조남준 기자
  • 승인 2008.1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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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매출4조3300억· 영업이익 433억…흑자전환

한국가스공사(사장 주강수)가 3분기까지 전년대비 7.7% 증가한 1908만4000톤의 천연가스를 판매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60.1% 증가한 15조 433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스공사는 지난 30일 기가스공사는 지난 30일 기업설명회를 통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14.7% 증가한 6659억원, 순이익은 전년대비 142.0% 증가한 3835억원이라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보다 87.3% 늘어난 4조3338억원으로 영업이익은 433억4700만원을 거둬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흑자전환 했다.
또한 3분기까지의 천연가스 판매량 1908만톤 중  도시가스용의 경우 1078만7000톤으로 전년대비 8.4%(84만1000톤) 늘었으며, 발전용은 829만7000톤으로 전년대비 6.8%(53만1000톤)이 증가했다.
도시가스용의 증가원인은 동절기 저온현상과 중유대비 저렴한 LNG가격으로 산업용 도시가스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며 발전용의 증가원인은 동절기(1~2월) 전력수요 증가 및 중유에 대비해 LNG발전단가가 저렴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전년대비 순이익이 크게 증가한 것과 관련해 가스공사의 관계자는 “원료비 연동제에 따라 올해 천연가스 요금동결에 따른 손실 발생금액을 바로 회계에 적용시키지 않고 회계상 미수금 즉 권리확정된 것으로 재무상 표시함에 따라 순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요금동결에 따라 손실을 보면서도 다른 한편으로 당기순이익을 크게 발생시킨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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